좌훈시 연기와 향에 대해서
개발 당시부터 향이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였습니다.
한약재 백가지 이상과 각종 허브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대로 있을 때는 향이 좋지만 태워서도 향이 나는 것은 극소
수입니다.
태워도 향이 있는 것으로 쑥, 향나무, 침향 등이 있는데,
쑥은 습한 연기로 냄새가 베이게 되고, 오래되면 악취로 변하게 됩니다
향나무는 절냄새가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적합 하였고,
침향의 경우는 최고급 품은 1g에 50,000원으로 중동의 석유부호들,
왕족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너무 비싸서 사용하기가 곤란하였습니다.
현재 에스떼의 향은 낙엽타는 정도의 냄새로 건조한 연기로 모두 휘발
되며
몇 시간 후에는 모두 사라집니다.
인조향을 첨가해서 여러 번 시도해 보았으나, 우선은 향긋하지만, 기관지나 신경계
에 오히려 해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향이 우리 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신라 눌지왕 때. 양나라에서 보낸 향물(香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고 있을 때
묵호자라는 스님이 이를 향이라고 부르고 향을 피워 병을 앓고 있던 눌지왕의 공주
를 낫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향의 치료 기능 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로마테라
피'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은 이렇게 치료기능이 있지만 절에서 오래 생활하는 스님들은 향 때문에 목이
아파서 염불, 독경이 어렵다고 하고,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기관지를 상하기도 해 신도들에게 향이 피워져 있으면 새로 향
을 더 피우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합니다. 향에
치료기능이 있다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두통을 일으키고 목을 상하게 하는 것은 사용하는 향이 화학향이기 때문입니다.
취운 향당을 운영하며 직접 향을 제조하는 능혜
스님은 "화학향은 냄새가 오래 가고 짙은 향이 난다"며 "좋은 향은
아픔을 멈추게 하는 진통효과가
있고 정신집중을 도와줄 뿐 아니라 마음을 가라앉히는 등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화학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게 되면 연소되면서 향냄새 이외에 인체에 좋지 못한
제2, 제3의 가스를 발생하게 되고 냄새가 코에
전달되면서 마비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약재를 사용해 만드는 전통향
만을 이용해 지금의 에스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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