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36세 여 예지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치질카페 회원입니다
치질잡으려다 엄한 생리통부터 잡아버려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ㅋㅋㅋ
친정어머니가 40대에 근종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으시고 작년엔 유방암 수술까지 하셨고
요...언니도 레이저 근종 수술후 이틀에 한번씩 아랫배에 뜸을 뜨러 아는 한의원에 다니
는 환자입니다...
저도 근종이나 질염등으로 치료 수술 경력이 있는... 한마디로 저희 집안 여자들은 산부
인과 쪽으로는 안좋은 가족력을 가진 패밀리 입니다 ㅡㅡ;;
작년 근 1년간 극심한 생리통으로 거의 기절할 정도의 고통을 참고 살았습니다
아는 언니가 보고 119를 부르자고 그럴정도였죠...
배를 칼로 자르는것 같은 고통에 온방안을 장희빈 사약먹은 마냥 구르고 뒤집고 다니고
요...옆집에서 사람이 문두드릴 정도로 비명을 질러야만 하는 아픔이었습니다
구토는 또 얼마나 심한지...먹은거 다 토한것도 모자라 X물까지 개워낸다는 말을 그때 처
음 알았습니다
허연 거품을 물고 토하다 못해 시꺼먼 녹색물까지 다 토하고 기진해서...데굴데굴 구르다
가 벽에 머리대고서 내가 이러다 죽을때 얼마나 아플까 상상할 정도로 저에겐 천국과 지
옥을 오가는 아픔 이었습니다
약을 왜 안먹었냐고 그러시겠죠?
약 먹으면 더 합니다 ..먹은 약까지 더 토해야 하니까요 >.<
그러기를 1년이라...이제 생리때가 되면 약속 다 취소하고 바로 1달에 1번있는 그 이벤트
(?)를 맞아 죽기를 기다립니다..식은땀이 비오듯 적시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 반쪽이 돼야
만 잠잠해지는... 하루 10시간 이상의 그 고통을 준비하려고요...
하도 징그러워서 아예 아랫도리는 속옷만 입고 있습니다...복통과 설사 구토 때문에 수십
번 수백번을 화장실을 들락 거려야 하기때문에...
아무래도 자궁내막증이 의심스러웠지만 병원을 맘대로 갈 수도 없는 건 분명 양의들은
뭐 이것저것 검사해보고 결국은 자궁 드러내자는 말밖에 더할까 싶더라고요...
우리 엄마도 그러셨는데...
그러다가 에스떼 치질 체험단이 되었습니다
좌훈 항아리가 있었는데 이사도중 분실로 인해 아쉬워서 신청을 했죠
사실 치질을 수술없이 치료해 볼 욕심에요^^
첫날은 찬물에 띄워놓고 에스떼에 불을 붙여서인지 뜨겁지도 않고 피시식..실망도 했습니
다
2째날 워낙 화끈한 성격(?)이라 변기속에 박스를 1개 넣고 에스떼에 불을 붙여 떵고와 에
스떼를 10cm정도 가까이 한 후 좌훈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그 날 떵꼬 불에 데어 화상 입었습니다 ㅡ.ㅡ
얼마나 뜨거웠는지 몸이 부르르 떨리는걸 이를 악물고 참았거든요
그리고 자세도 엉덩이가 변기로 쑥 빠지는..하지 말라는 자세로 한거 같아요 =.=
치핵인가 삐져나온 덩어리가 빨갛게 익도록 좌훈아닌 뜸을 뜨고는, 에스떼 이틀 더하고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에스떼 딱 4일만에 생리를 했죠
거짓말이 아니고 약간의 기본적인 생리통으로 편안한 잠을 잤습니다 ^^
1년여만에 생리 첫날 둘째날 배에 따뜻한 찜질기를 올려놓고 행복하게 웃어 보았습니다
참 좋은 거다싶어 에스떼를 몇개 남겨 두었습니다 ㅋㅋㅋ
체험단 채택되어 한달치 얻은 에스떼가 저에겐 귀했습니다 ..나중에 상태 안좋아지면 응
급하게 꺼내 쓰려고 몇개 감추어 두었죠 ^^
1달동안 20여개를 쓰고(1달치서 몇개 저장 ㅋㅋ) 에스떼 이후 2번째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생리는(에스떼 4번쓰고 1년간의 극심한 생리통이 없어지다...) 운이 좋았나 이제
그만 나을때도 됐나 했죠...
이번달 생리는 정말로 하는 줄도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
팬티에 뭐가 축축한거 같아 화장실을 가보니 벌써 뻘건게 이미 비쳤더라구요 @@@@
거짓말 쪼끔도 안보태고 에스떼 4개쓰고 저는 1년을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생리통에서 완
전히 해방된겁니다 @@@@
저는 한방좌훈이 맞는 듯합니다
좌훈할 동안은 신랑도 얼굴보면서 당신 얼굴이 요새 좋아진다 할 정도로 피부가 고와요^^
그전에 2년정도 경동시장에서 약쑥 사다가 좌훈 틈틈히 했었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았어요..자궁에 불쾌한 냄새정도는 잡을 수 있죠..
저는 분명히 가족력도 안좋은데다가..이정도 고통스런 생리통을 더 놔두었으면...ㅡㅡ
치질잡으려다 에스떼로 생리통 잡아버렸습니다 ㅋㅋ
좌훈 방향도 그래서 회음혈보단 떵꼬 중심으로 했는데 말이죠 ^^
예지한의원 관계자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뭔가 이상이 있음 찢고 째고 드러내고 하는 것보다 근원부터 잡아야 하는게 순리인거 같
습니다
최악의경우 자궁적출하면 여자들 얼마나 후회하는데요...여자의 모든 힘은 자궁에서 나온
다는데요
앞으로도 에스떼 열심히하고 가능하면 내방해서 침이나 뜸으로도 치료를 하여 건강한 자
궁과 떵고를 만들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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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꼬사랑 님께서 [2008년11월16일]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scarlet739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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