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을 사용해보니...    조회수 : 2177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차고 덕분에 냉도 많고..
더군다나 자궁 입구가 좀 헐어 있어서 냉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을 받고
냉 대하 없애는 것은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차에 에스떼를 만났다.
언젠가 여성잡지에서 에스떼처럼 사용하는 좌훈기를 보고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형편상 못 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만난 에스떼는 기대만큼이나 편리하고 개운했다.
정말 효과가 있는지 체크 해 보고 싶어서 날마다 증상을 수첩에 적어 봤는데 10번 사용해 본 지금, 뭔가 좋아진 것 같은 들뜬 기분에 후기를 적어본다.
****첫날*****
포장을 개봉 하자 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사용 해 봤는데 불을 잘 못 붙여서 그런지 연기도 많이 나고 냄새도 많이 났다. 불의 온기는 적당하게 시원한 느낌이 날 정도로 좋았지만 연기가 계속 나는 바람에 결국 마저 다 하지 못하고 일어나버렸다. 다 사용 후에 물을 그냥 내리면 된다고 써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내서 휴지통에 버렸다. 따끈하고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에 몸도 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몸과 옷과 머리에 베인 냄새를 없애고 싶어서 샤워를 하려다가 좌훈 후에 샤워하면 효과가 날아가지 않을까 생각되어 참았다. 환기를 한참 시키느라 집이 좀 추워졌다.
****3일째****
이제 익숙한 탓인지 불을 활실히 붙이고 사용했더니 연기도 냄새도 좀 줄어들었다. 화장실에 가득했던 연기와 냄새가 줄어서 좋았고, 이젠 요령이 생겨서 커다란 보자기를 허리에 두르고 앉아서 좌훈을 했다. 냄새가 덜 올라오고 손실되는 열이 줄어서 더 뜨끈하게 좋았다. 냉의 양이 늘었다 줄었다 해서 아직 효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개운한 그 느낌 하나만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은 생각을 준다.
****5일째****
냉이 좀 줄었다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울 랑이랑 러브러브...냉이 많다 보니 잠자리 할때도 애액뿐만 아니라 냉으로 인해 휴지가 꼭 필요하곤 했다. 중간에 한번 닦아내느라 ㅠㅠ;; 씻을때도 보면 투명한 애액이 아니라 누렇거나 하얀 냉이 지저분하게 보여서 부끄러울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이런 현상이 전혀 없다. 벌써 효과가 나타나는 건 아닐텐데 하면서도 좀 놀랍다.
****7일째****
이젠 습관이 되서 그런지 울 랑이 출근시키고 나면 바로 좌훈을 한다. 안 그럼 몸도 맘도 덜 개운하다. 좌훈 하고 나서 청소 및 일과를 시작한다. 냉이 좀 줄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러브러브 하고 나면 냉이 더 많아져서 속옷을 하루에 두번도 갈아입는 경우가 있어서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평소와 다름없다.

****10일째****
냉의 양이 좀 줄어든 패턴이 유지되고 있고 색이 맑아졌다. 소변보고 나면 휴지가 반드시 꼭 필요했었고 휴지의 양도 많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필요한 휴지의 양이 좀 줄었고 색도 맑아졌다. 자궁입구가 헐은것은 출산 후 레이져로 태워서 치료하는 것 밖에 없다던 산부인과 의사의 말에 절망하고 있었는데, 혹시 에스떼가 이런 내 절망을 씻어주지 않을까.. 기대를 좀 해 본다.
 밝콩 님께서 [2006년01월03일]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jkstory@dreamwiz.com
호호 절망이란 단어가 ... 왠지 가슴 아프게 계속 맘에 걸리네요.. 좋아지실꺼예요. 저도 냉대하 효과 봤어요. 기운내세요! [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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