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ATA[<의학> 알레르기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연관있어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2-18 10:53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알레르기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IBS)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의 메리 토빈 박사는 12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알레르기습진 환자와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각각 3.85배와 2.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또 우울증이 있는 사람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이 2.5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식환자는 41명 중 12명(29%)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였다.
토빈 박사는 이처럼 알레르기 질환이 겹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반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과는 병리-생리학적 특징이 다르기때문에
이런 환자는 일반 환자와 분리해서 별도의 치료법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 변비, 불규칙적 배변, 복통 등이 따르는 복합적인 소화기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환자가 전체인구의 약15%에 이르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알레르기-천식-면역학 회보(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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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지 님께서 [2008년02월18일]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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